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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하루의 세금 이야기

비상장법인의 배당가능 이익 한도, 정확하게 알아보자!

by HELLO_HARU:) 2025. 3. 13.

비상장법인을 운영하거나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배당가능 이익 한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배당을 계획하는 경우 비상장법인의 배당 기준과 법적 제한을 정확히 파악해야 불필요한 법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상장법인의 배당가능이익 계산법과 유의사항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상장법인 배당가능 이익배당가능 이익 계산
비상장법인 배당가능 이익


비상장법인의 배당가능 이익이란?

비상장법인의 배당가능이익은 회사의 순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당기순이익이 아닌, 법적으로 배당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산출된 금액이어야 합니다.

 

📌 배당가능이익 한도 공식 

      배당가능이익 = ( 순자산 - 자본금 - 적립된 이익준비금 - 당해 적립해야 할 이익준비금)

 

 

여기서 순자산이란 이익잉여금(이월이익잉여금 포함)과 당기순이익을 합산한 값에서 결손금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즉, 결손금이 있다면 순자산 계산 과정에서 이미 반영되므로 배당가능이익을 계산할 때 추가로 차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당해 결손이 있는 경우 배당 가능 여부

만약 당해 연도에 결손이 발생했지만 이월이익잉여금이 존재하는 경우, 배당이 가능한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당기순이익이 적자라 하더라도 이월이익잉여금이 충분하다면 배당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의 전체 순자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법정적립금 및 자본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배당가능 이익 한도 계산 방법

비상장법인이 배당을 결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 당기순이익과 이월이익잉여금 확인

배당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당기순이익이월이익잉여금입니다. 이 두 가지가 충분해야 배당이 가능하며, 과거에 적자가 누적된 경우 이를 보전한 후 남은 금액만 배당할 수 있습니다.

2. 법정적립금(이익준비금) 적립 의무

상법 제458조에 따르면, 배당을 하기 전 **법정적립금(이익준비금)**을 적립해야 합니다.

  • 배당을 할 경우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적립해야 하며,
  • 이익준비금이 자본금의 10%에 도달할 때까지 적립해야 합니다.
  • 자본금의 10%를 초과하는 금액은 추가로 적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 기존에 적립된 이익준비금도 배당가능이익에서 차감해야 합니다.

✅ 계산 예시

  • 당기순이익: 5억 원
  • 이월이익잉여금: 3억 원
  • 자본금: 2억 원
  • 기존 적립된 이익준비금: 1억 원
  • 법정적립금 추가 적립 필요액: 5천만 원

 📌 순자산 (5억 + 3억) - (2억 - 1억 - 5천만) = 4.5억 원 배당가능

 

즉, 이 기업은 최대 3.5억 원까지 배당 가능하지만, 회사의 운영 자금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비상장법인 배당가능 이익
비상장법인 배당


비상장법인의 배당 시 유의사항

비상장법인의 배당을 결정할 때는 단순히 이익만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몇 가지 필수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배당을 한다고 해서 기업 운영 자금이 부족해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배당 후에도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무리한 배당은 기업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세금 문제

비상장법인의 배당금은 주주들에게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됩니다. 특히,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받을 경우 최대 49.5%의 고율 배당소득세가 적용될 수도 있으며, 추가로 타 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합산대상 소득으로 최대 소득세율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면 배당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3. 주주총회 승인 필수

비상장회사는 배당을 결정하기 위해 상법상 절차를 따라서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주주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본금 10억 이하 이사 2인이하 법인은 대표이사 결정서로 주주총회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4.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 수립

단기적인 이익에 따라 배당을 결정하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배당 정책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당 성향(이익 대비 배당 비율)을 설정하고, 기업의 미래 투자 계획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비상장기업의 배당가능이익, 신중하게 결정해야

비상장법인의 배당가능이익은 단순히 당기순이익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손익, 법정적립금, 기업의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을 실행하기 전에 세금 문제와 주주총회 승인 절차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주주들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적절한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당을 고려 중인 비상장기업이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합리적인 배당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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