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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역사 및 상황별 게양하는 방법 한방에 정리

by 하이미니미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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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

오늘은 현충일(6월 6일)입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여기저기 펄럭여야 하는 태극기가 많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날이기도 합니다. 태극기는 기념일에 따라 게양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은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인 만큼 태극기를 어떻게 게양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극기의 역사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는 흰 바탕의 기 위에 짙은 적색과 남색의 태극 문양을 가운데에 두고 검은색의 건·곤·감·리 4괘가 네 귀에 둘러싼 모양이다. 태극기의 최초 도안자는 대한제국의 박영효이며 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공식 국기로 사용되었다. 이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계속 정식 국기로 사용되고 있다.

 

태극기-건곤감리-뜻
태극기 건곤감리

건곤감리는 태극기 네 모서리에 그려진 4괘으로 각각 하늘(건), 땅(곤), 감(물), 리(불)를 상징한다. 가운데 그려진 태극 문양이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데, 4 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태극기의 바탕인 흰색은 백의의 민족으로 불리던 우리의 민족성을 의미하여 밝음과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성향을 나타낸다. 

 

 

태극기 게양하는 날
  • [국경일에 관하 법률] 제2조에 따른 국경일 : 3 · 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 (10월 3일), 한글날 (10월 9일)
  •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기념일 중 : 현충일 (6월 6일 조기), 국군의 날(10월 1일)
  •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 기간 (조기)
  •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

 

태극기를 다는 시간
  • 국기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한다.
  •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단다
  • 국기를 매일 게양하는 경우 (다는 시간 : 오전 7시 , 내리는 시간 : 3~10월까지는 오후 6시, 11월~2월까지는 오후 5시
  • 국기가 심한 눈 · 비와 바람 등으로 그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 및 게양 위치

태극기는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다는 법이 다르다. 국경일과 같은 기쁜 날에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띄우지 않고 가장 윗부분에 올려 달지만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태극기-다는-방법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 (행정안전부 참조)

태극기는 단독주택, 아파트, 건물 등에 게양할 때 게양 위치가 다르며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게양하는 게 원칙이다. 

태극기-다는-위치
태극기 다는 위치 (행정안전부 참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에서 가운데 그려진 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한다. 네 모서리에 그려진 건곤감리의 4 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양효와 음료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며, 4 괘는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며 통일의 조화를 이룬다. 위와 같이 태극기에 담긴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오늘 같이 조의를 표해야 하는 현충일에는 태극기가 훼손될 수 있는 날씨가 아니라면 반드시 국기를 달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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