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사업용계좌 개설 대상자 및 기한, 방법

개인사업자 사업용 계좌 신고 대상자 및 기한, 방법

사업용 계좌란 개인사업자가 사업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매출, 매입대금 및 인건비, 임차료 등의 거래대금은 금융기관을 통하여 지급하거나 지급받아야 하며, 사업용과 가계용은 분리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사업과 관련 없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사업용 계좌는 누가 언제까지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사업용 계좌 신고대상자
• 사업용 계좌 신고기한
• 사업용 계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 미개설 및 미신고 시 불이익 

 

 

▶ 사업용 계좌 신고대상자 : 복식부기 의무자

 

사업용 계좌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복식부기 의무자에게만 적용되며 업종별 수입금액 기준은 아래와 같다.

복식부기의무자 수입금액 기준

※ 위 복식부기 의무자 외 전문직 사업자는 수입금액과 관계없이 개업연도부터 의무가입 대상이다.

 

- 변호사, 심판 변론인,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업,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통관업, 기술사, 건축사, 도선사, 측량사, 의료업(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 사업, 약사

 

▶ 사업용 계좌 신고기한

 1. 최초 신고하는 계속사업자 및 전문직 사업자 

 

 - 복식부기 의무자는 복식부기 의무자에 해당하는 과세기간의 개시일부터 6개월 이내(6.30일까지)에 사업용 계좌를 해당 사업자의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여야 하며, 사업과 동시에 복식부기 의무자에 해당되는 전문직 사업자 역시 다음 과세기간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고하여야 한다.

 

 2.  변경 및 추가 

 

 - 2012년 이후 신고분부터 사업용 계좌를 변경하거나 추가로 개설하는 경우 과세 면세사업자 구분 없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하도록 신규사업자의 신고와 동일하게 개정되었다.

 

※ 사업용 계좌는 1개의 계좌를 2 이상의 사업장에 대한 사업용 계좌로 신고할 수 있고, 사업장별로 2개 이상 개설하여 사용할 수 있다.

 

※ 국세청 홈텍스 신고방법 : 홈텍스 로그인 - 신고 / 납부 - 일반서류 신고 - 사업용 계좌 개설 신고

 

 

▶ 사업용 계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1. 거래대금을 금융기관을 통하여 결제하거나 결제받는 때

 - 송금 및 계좌 간 자금이체

 - 수표로 이루어진 거래대금의 지급 및 수취

 - 어음으로 이루어진 거래대금의 지급 및 수취

 - 신용카드, 선불카드, 직불카드 등 전자적 지급수단을 통하여 이루어진 거래대금의 지금 및 수취

 

 2.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때

 -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때에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여야 한다. 다만, 인건비를 지급하는 지급받는 거래 중에서 거래상대방의 사정으로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신용불량자, 외국인 불법체류자, 건설공사에 종사하는 일용근로자로서 국민연금 가입대상이 아닌 자에 대한 인건비 지급의 경우는 제외한다.

 

▶ 미개설 및 미사용시 불이익

1. 사업용 계좌를 개설하지 않거나 미사용시 세무 조사의 사유에 해당한다.

2. 조세특례 제한법상 각종 감면의 배제 

 (사업용 계좌는 사업장마다 개설하여 신고하도록 되어있으며, 만약, 일부 사업장에 대한 사업용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다면 해당 사업장만 감면 배제한다.)

3.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지 아니 한때는 사용하지 아니한 금액의 2/1000 가산세 부과

4. 사업용 계좌 개설 및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미개설한 과세기간 수입금액의 2/1000와 미사용 금액의 2/1000중 큰 금액을 가산세로 부과한다.

 

※ 사업용 계좌를 개설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반드시 세무서에 신고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복식부기 의무자는 사업용 계좌를 반드시 정해진 기한안에 신고하여야 하며, 못할 시 과중한 가산세 부담 및 해당 과세연도에 대해서는 감면도 받을 수 없다. 신고 대상자가 되어서 신고하기보다 신규사업자 등록과 동시에 계좌 개설 신고를 하여 사업과 관련한 거래에 대해서는 미리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