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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되면 졸리는 춘곤증 원인과 해결방법

by 하이미니미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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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졸려요 봄만 되면 졸리는 춘곤증의 원인과 해결방법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가 되면 꾸벅꾸벅 졸리는 경우가 많다. 소화도 잘 안될뿐더러 일상에도 의욕이 많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바로 적응을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생체리듬의 변화에 대한 일시적 현상으로 봄철에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춘곤증원인과해결법
춘곤증원인- 사진출처(네이처슬립 수면코칭연구소)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은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에서 비롯된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 다가오면 추위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환경 적응을 바로 못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쉽게 피로를 느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하거나 기운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나게 되는데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이 많아서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 또한 활동량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한데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경우, 겨우내 기장했던 근육들이 날이 풀리면서 이완되는 경우가 춘곤증의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몸이 나른하고 좋음이 쏟아진다거나 집중력이 저하된다. 쉽게 지치거나 권태로워지고 식욕부진, 소화불량을 동반하기도 하며 손발의 저림, 두통, 눈의 피로 등이 알려진 춘곤증의 증상이다. 

 

이러한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여왔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이며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 질병은 아니다. 1~3주 정도 지나도 위와 같은 증세가 계속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특히 운동부족이나 과로를 했을 경우 춘곤증이 더 많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내 몸을 체크해보도록 하자

 

춘곤증의 예방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맨손체조 등의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자. 운동은 몰아서 하지 말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끔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걷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일주일에 3~5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하기 힘든 여건이라면 앉은 상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목덜미를 주무르는 동작이 있다. 허리를 펴고 반듯하게 앉은 상태에서 손을 깍지를 껴서 목덜미를 잡아주면서 꾹꾹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손가락 끝부분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힘을 주어 두피를 꼼꼼하게 마사지를 해준다거나 목을 전체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돌려주는 행동, 등과 허리를 현 상태에서 등을 기대지 않고 반듯하게 앉아서 어깨를 귀까지 닿겠다는 생각으로 위로 쭉쭉 당기는 것처럼 돌려주면 춘곤증을 물리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나는 만큼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성 피로가 되면 입맛도 떨어지기 십상인데 비타민B와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B1은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많이 포함되어있다

 

춘곤증에는 충분한 휴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고 만약 밤잠을 설 친경 우라면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중에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자는 습관은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신다거나 과한 음주, 흡연은 더 피곤함이 들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생활패턴은 춘곤증에 도움을 준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운동하며 취침을 해보자. 단 과식과 과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감을 더 줄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춘곤증은 생체리듬의 일시적인 불균형에 따른 현상인 만큼 1~3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레 증상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운전 중 졸음이나 업무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위와 같은 올바른 예방법으로 춘곤증을 잘 극복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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