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Q 2배 레버리지 상품 QLD ETF 분석 및 주가

QQQ 2배 레버리지 상품 QLD ETF 분석 및 현재 주가

최근 직장인들과 일반인들 사이에 레버리지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개별종목을 공부할 시간도 없을 뿐 아니라 투자종목을 고르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ETF 투자를 많이 찾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나스닥 추종지수인 QQQ의 2배 레버리지 ETF인 QLD ETF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QLD주가 차트

QLD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QQQ의 2배 레버지지 상품으로 나스닥지수 즉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상장 종목 중에 상위 100개 업체로 구성된 기업들로 구성되어있다.

 

출시일 : 2006년 6월 19일

운용사 : ProShares

기초자산 : 나스닥 100 인덱스

운용수수료 : 0.95% (레버리지 ETF의 경우 대부분 높다)

배당률 :  없음

자산규모 : 6.5억 달러

현재 주가 : 61.8$ (22.03.10)

 

 

QLD 역시 나스닥 추종지수인만큼 구성 종목을 보면 애플(12.75%), 마이크로소프트(10.04%), 아마존(7.19%), 테슬라(4%), 엔비디아(3.86%), 구글 알파벳 C(3.85%), 구글 알파벳 A(3.64), 메타(3.39%)등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세계적인 기업들로 대부분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구성항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평소 투자하고 싶었던 기업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재 QLD는 2022년 들어 미국의 양적 긴축, 금리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리스크로 인해 많이 하락한 상태이지만 21년 말 기준 1년 수익률을 61%, 지난 5년의 수익률을 719% 일정도로 QQQ와 비교함에 있어 그 차이가 상상을 초월한다.

 

<22.03.09일 기준 수익률>

- 1년 수익률 : 11.09 % 

- 5년 수익률 : 474 %

- 10년 수익률 : 1,715 %

 

장기적으론 레버리지 상품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순 있지만 하락장일 때도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큰 손실이 발생을 한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에 오바마 대통령 시절 근로자 퇴직연금인 401K 제도가 자동가입 제도로 전환되면서 주식시장엔 많은 자금이 몰려들게 되었는데,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리스크는 몇 개월 만에 가뿐하게 돌파해 버리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스닥 100 추종지수의 3배 레버리지인 TQQQ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QLD를 선호한다. TQQQ가 대세 상승장이라면 당연히 가장 높은 수익을 주겠지만 큰 하락 시에는 원금까지 복구하는 기간이 너무나도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래 그래프는 QQQ, QLD, TQQQ를 나란히 겹친 그래프이다.

 

QLD그래프

 

단연 상승장에서는 TQQQ의 상승이 어마어마 하지만 하락 시 내림폭도 무시 못한다. 미국 주식시장이 꾸준히 우상향 한다는 가정하에 안전한 기술주 위주의 투자를 원한다면 QQQ에 투자를, 과감하고도 큰 배팅을 원하나면 TQQQ, 오를 땐 QQQ보다 더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땐 TQQQ보다 더 적게 떨어지는 중립을 지키는 투자를 원한다면 QLD를 선택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 이 포스팅은 개인 분석글로 매수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